공연에 너무 심취하셔서 정신없이 공연을 즐기시다 보면 모르는 사이 컷오프 시간을 지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대회에서 망*형이…(후략)

그리고 간이 천막이 아닌 학교 건물과 같은 CP에서는 2층에 올라가면 넓은 취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취침실 담당 스탭분께서는 얼마나 잘거냐고 물어보고, 잠을 잘 시간을 알려주면 알람 설정 없이 스탭분이 직접 정해진 시간에 와서 깨워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간이 천막 CP에서도 CP 공간 안쪽에 간이 침대에서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CP도 있었고, CP 공간 밖에 돗자리가 넓게 깔려 있고, 주자분들이 빈공간에 누워서 각자 알람을 맞춰두고 잠을 자는 식으로 운영되는 CP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취침 공간은 여유가 있는 편이고, 스탭없이 운영되는 곳들은 알람 소리가 수시로 울리기 때문에 오랜시간 자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참고로 2022년 100M 한국인 11위로 완주하신 김** 선수는 밤늦게 추운 CP 돗자리에서 1시간 이상 편안하게 주무시고 완주 하셨습니다.)

CP에 계시는 스탭분들은 정말정말 친절한 분들이 많으셨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영어 소통이 어려워도 손짓발짓으로 원하는 걸 알려 드리면 스탭분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